포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 공무원들에 대해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초 포천시 영북면 양계농가에서 AI(조류인플류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방역 및 재발방지를 위해 4개월간 24시간 방역체제를 구축하고 33개 초소에 연인원 4,5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에 투입되었다.

또한, 시는 정부합동평가를 비롯한 각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미래교육도시 조성, 한탄강 하늘다리 준공, 경기도체육대회 준우승 등 올해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AI 방역근무를 비롯한 주요업무 추진을 위해 힘써 온 직원들의 노고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격적으로 특별휴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휴가는 5월 1일부터 6월 29일 중에 1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을 둔 직원의 경우 우선 쓸 수 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시정 각 분야 현안업무는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 방역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며 이번 특별휴가 실시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써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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