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뉴스데일리
뉴스 칼럼 피플 문화 스포츠/연예
최종편집 : 2018.10.10 00:31
> 뉴스 > 뉴스 > 정치
     
울산 경찰청장 향한 ‘독설’ “이거 실화냐?”
울산 경찰청장 “정권의 사냥개?”
2018년 03월 24일 (토) 17:04:11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지뉴스데일리=박귀성 기자] 울산 경찰청장 미친개라니! 울산 경찰청장 분노할까?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과 그 휘하의 경찰들에 대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의 ‘미친 개’ ‘정권의 사냥개’ 등 발언을 두고 경찰 측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자 홍준표 대표는 울산 경찰청장 등 일부에 대한 지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은 ‘미친 개’라는 모욕이 옳았단 말인가?

홍준표 대표는 24일 오전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 등을 언급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친 개 논평에 대해 경찰 외곽조직들이 조직적으로 장제원 대변인을 비난하는 모양”이라며 “경찰조직 전체의 문제를 지적한 게 아니라 울산 경찰청장(황운하 청장)과 일부 간부들의 오만과 중립의무 위반, 직권남용을 지적한 것”이라고 적었다.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이 포함된 문구다.

   
▲ 울산경찰청장의 기획수사를 즉각 중단하라! 자유한국당 이채익(우) 의원과 장제원 수석대변인, 곽상도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을 정권의 미친 개라고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이 이끄는 울산경찰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해 지난 16일 당일 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두고 6.13지방선거를 노린 정치수사, 관건선거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에서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정권과 유착한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에 대해 즉각 수사하십시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울산 경찰청의 김기현 울산시장 압수수색 사건이 단순한 경찰의 과잉 수사가 아니라, 정권과 유착하여 치밀하게 기획된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어 더 나아가 “송철호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민주당의 유력 울산시장 후보임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여기에 2014년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송철호 후보의 후원회장이 조국 현 청와대 민정수석임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때까지는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을 노골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장제원 대변인은 이에 더 나아가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은 경무관 계급 정년을 앞둔 상황에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작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공교롭게도 울산 경찰청장으로 발령이 났다”면서 “평소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강하게 주장한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은 사냥개로 이용하기 딱 좋은 환경의 경찰이었다”고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을 ‘사냥개’로 표현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다시 “지난 20일,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은 울산시청 압수수색 전에 송철호 변호사를 3차례에 걸쳐 만나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스스로 밝혔다”면서 “이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 목표와 정권의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이라는 이해가 일치하여 경찰이 사냥개를 자임하고 나선 정치공작임이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과 날을 세웠다.

장제원 대변인의 이날 논평은 이에 더 나아갔다. 장제원 대변인은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을 노골적으로 겨냥하고 “어제는 황운하 청장이 놀랍게도 사건 수사팀장을 이 사건과 유착의혹이 있는 성해구 경위로 교체했다는 사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밝혔다”면서 “이에 더해, 지난 19일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가 경찰청을 항의방문 했을 당시,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은 놀랍게도 이철성 경찰청장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 원내대표를 면전에서 호통 치는 전대미문의 행동까지 자행했다”고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을 맹렬히 비난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또한 “당시 배석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결국 허경렬 수사국장이 임종석 비서실장과 동향으로, 문재인 정권 들어 작년 7월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과 함께 치안감에 승진했다는 사실에 지금 경찰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심지어, 어제는 홍준표 대표의 울산공항 검색대 통과를 문제 삼아 공항 직원들에게 형사책임을 묻겠다며 막장에 막장을 더하고 있다”고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을 맹렬히 성토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에 대해 한 술 더 떠서 “국민 여러분 생각해 보시라. 일련의 해괴망측한 일들이 과연 권력 핵심부의 비호 없이 가능한 일이겠나? 경찰이 급기야 정신줄을 놓았다.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려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고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을 ‘정권의 사냥개’ 내지 ‘광견병 걸린 미친개’라고 위험수위를 넘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 말미엔 “문재인 정권은 경찰청 수사국장, 울산 경찰청장, 수사팀장 모두를 즉각 파면하고 수사에 협조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 휘하의 경찰들은 이에 분기탱천했다. 이에 더 나아가 경찰들은 소속 여하를 떠나 너나없이 장제원 대변인과 자유한국당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경찰은 정권의 미친개가 아니다!” 및 “자유한국당은 경찰에 사과하라”는 침묵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활화산 마그마같이 끌어오르는 분노를 삭이고 있다.

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기 당 소속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 ‘미친 개’ 논평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준표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친 개 논평에 대해 경찰의 외곽 조직들이 조직적으로 장제원 대변인을 비난하는 모양”이라며 “어처구니없다”라고 밝혀 경찰들의 끓는 화산 같은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홍준표 대표는 이어 “법조계에서도 이번 울산 경찰청장 사건을 보고 나한테 절대 경찰에게 독립적인 영장 청구권을 주면 안 된다고 많은 사람이 조언을 해 왔다”라며 “사냥개 피하려다가 미친 개 만난다고 비유하면서 극력 반대했다. 자신들의 불법행위는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공당의 대변인을 음해로 비난하는 그들의 행위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오히려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 측을 맹공했다.

홍준표 대표의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 관련 독설은 이에 그치지 않고 “경찰 조직 전체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 울산 경찰청장과 일부 간부들의 오만과 중립의무 위반, 직권 남용을 지적한 것인데 외곽 조직을 동원해 공당의 대변인을 핍박하는 것을 보니 더욱 경찰에게 센 권한을 주면 국민들에게 더 큰 재앙이 올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라면서 “가만히 중립을 지켰으면 개헌시 독자적인 영장 청구권을 줄려고 한 것이 대선 공약이고 당론이었는데 일부 간부들의 행태를 보니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들 수밖에 없다”라고 경검의 수사권 독립 문제를 결부시켰다.

홍준표 대표는 그러면서 “나는 검사 출신이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에 경찰 편을 들었던 사람”이라며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고 울산 경찰청장은 즉각 파면하라”고 적반하장으로 목소리를 높혔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김기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 등이 아파트 공사와 관련해 특정 업체를 지원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지행해오다 지난 16일, 김기현 시장이 6월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공천 받은 날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비리혐의가 어느정도 포착이 됐다는 거다. 황운하 울산 경찰청장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귀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지뉴스데일리(http://www.gnewsdaily.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본점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35길 11 (용강동, 인우빌딩5층)
편집실 : 03965 서울시 마포구 마포구 성산로2길 55(성산동) 샤인빌딩 702호
사업자 등록번호 : 105-87-64557  |  대표전화 02-2068-3350  |  팩스 02-3144-1336
법인명 : (주)데일리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01910  |  발행인· 편집인 : 강영한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2011 지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ewsdail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