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인구증가 방안 마련을 위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전입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2018년에도 전입지원금 신청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 2년간 전입지원금 신청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관외전입자에게는 시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제공해 전입자 환영 분위기를 조성해 왔지만 신청자가 많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포천시 인구는 지난 2008년 16만176명을 정점으로 이후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2017년말 기준 15만2925명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전입지원사업은 시 인구유입시책 지원조례 제정을 근거로 2016년 1월 1일부터 전입자에게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지급하고, 관내 전입대학생에게는 생활안정장학금 10만원을, 제대군인에게는 정착장려금 2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입지원금 신청대상자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신청자격 확인 후 시 민원토지과(031-538-2167)로 이송하고, 민원토지과에서는 6개월의 거주기간 확인 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포천에 찾아오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입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군인들과 대학교 재학생들이 포천시민으로 많이 편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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