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군내면 명산리 연꽃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돼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및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에 의해 마을 내 저수지를 중심으로 마을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소득사업 개발로 지속발전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고자 2014년도부터 시작하여 총사업비 25억원중 국비 20억, 시비 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연말에 공사가 준공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체험관 신축, 온실․화장실․둘레길 설치, 꽃길․꽃밭․마을쉼터 조성 등이 있으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컨설팅, 홍보, 홈페이지 개발 등 정보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제1회 포천울미연근축제가 개최되어 관광객들이 연근캐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아름다운 연꽃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결실을 맺었으며, 명산리 연꽃마을이 포천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주도형 소득창출’의 모범이 된 점을 높이 평가해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김종천 시장은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생활환경 개선과 관광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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