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2일 고등학교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는 ‘꿈을 여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 지원 협약식’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체결하고 2018년부터 고등학교별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대입 진학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빈약해 대학 입시와 관련된 교육정보의 공유가 어려웠던 포천의 고등학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맞춤형 대학 진학 컨설팅을 받게 됐다.

꿈을 여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은 포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 진학 기회와 사교육비 부담 없는 입시 준비로 원하는 대학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대상 획일화된 1회성 대입설명회에서 벗어나 포천 관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1:1 맞춤형 입학 컨설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최근 정시 모집보다 수시 전형 비율이 76%까지 높아지고 다양한 대학 입시 전형이 있는 현실 속에서 꿈을 여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은 관내 고등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최우선시 할 것이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에 대해서는 포천의 공교육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미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2018년 교육 지원 중점 추진 전략으로 첫 번째 관내 고등학생에게 진학과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Two-Track 지원 전략, 두 번째 고등학교 교육 경쟁력 기초 자원인 초·중학생 미래 인재 핵심 역량 육성 사업 추진, 세 번째 포천교육지원청과의 공유-협력 사업 강화를 통한 교육 지원 활성화, 네 번째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로 학부모가 우리시 교육 발전을 견인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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