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65세이상 고연령층 217명에 대해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어린이집 보육 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6월부터 7월말까지 의료기관 종사자 및 집단시설종사자 등 총 2,400명(의료기관 종사자 200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700명, 어린이집 종사자 800명, 고등학교 1학년 70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검진을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결핵검체의 안전한 수집을 위한 최첨단 음압시설을 설치했고, 음압시설 내에서 결핵검체를 수집해 결핵균의 공기전파를 차단해 안전한 보건소 환경을 제공 중에 있다.

결핵음압시설이란 검체수집 시 공기 내로 배출 된 결핵균이 검체실 외부로 나갈 수 없도록 음압시설, 에어샤워 및 자외선 장치를 통해 결핵균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국민의 3분의 1이 잠복결핵으로 조사될 정도로 우리나라의 결핵현황은 문제가 시급한 상황으로 포천시보건소가 선제적으로 결핵퇴치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첨단 시설확충 및 적극적인 잠복결핵검진을 통한 결핵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해 결핵 안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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