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 ‘알콩달콩’ 매력

[지뉴스데일리=박귀성 기자] 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 “숙박 가격은? 음식값은?” -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효리네 민박, 이상순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을 개점한다. 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 “가격은? 음식은?”이라며 시청자들은 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에 ‘가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이상순 이효리의 ‘효리네 민박’에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팬들을 손님으로 맞이할지 의문이다. 이상순 이효리 전혀 닮은 구것이 없는 두 부부가 어느덧 닮아가면서 효리네 민박을 꾸미고 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가 출연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종합편성채널의 JTBC ‘효리네 민박’이 지난 25일 밤 첫 방송을 탔다. 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 소식에 실제로 ‘효리네 민박에 가서 묵고 싶다’던 팬들은 ‘뜨악’했다. 예고편을 보고 실제로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제주집에 가려고 했다는 소감을 적은 댓글들이 일찍이 적지 않게 달렸기 때문, 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은 손님을 받지 않을까?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했다.

이날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의 다른 게스트하우스가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아보는 등 효리네 민박 오픈 준비가 한창이다. 이어 효리네 민박 실제 주인인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빈티지숍에 잠시 들르자고 했다. 빈티지숍에 간 이효리는 그간 제주에서 억눌러 놓았던 ‘쇼핑 본능’을 작렬시켰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시선에는 아랑곳도 하지 않고 슬리퍼나 옷가지 등이며 이런 저런 물건을 탐하는데 온 정신을 빼앗겼다. 역시 이효리의 쇼핑 본능은 여염집 아낙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이효리를 멀끄러미 쳐다보던 이상순은 “옛날 이효리 나왔다. 쇼핑 중독 이효리다. 미니멀로 살자고 해서 다 팔았더니. 정말 이게 필요한지 한번 생각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이효리 둘만의 대화로도 앵커나 나레이션이 필요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증명하는 대목이었다. 특히 이상순의 이효리를 향한 개그맨트가 압권이었다. 이상순 이효리 효리네 민박엔 별다른 게스트가 필요 없는 듯 보인다.

애초의 팬들 기대와는 달리 이상순 이효리의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배경으로 손님들을 맞아 민박집을 운영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수 아이유가 이 효리네 민박 직원으로 취업해서 손님들과 어울리고 대화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방영된 ‘효리네 민박’에선 이효리는 “이상순, (이효리가 쌓아놓은 항공) 마일리지 쓰겠다며 혼인신고를 제안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이효리가 이상순과의 연애시절 일화로, 25일 오후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서는 특별한 민박의 문을 연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우선 효리네 민박을 열기 전에 아이디어와 사업 지식을 얻기 위해 제주도의 다른 민박집 체험에 나섰다. 이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효리는 뜬금없이 “이상순은 예전부터 제주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제주도에 살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삶의 터전에 대한 이야기는 혼전에 없었다는 것은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효리의 이같은 말에 이상순은 “하지만 내가 무작정 제주도에 내려와서 살기에는 돈을 벌어야했다”고 답했고, 이효리는 “그래서 나랑 결혼한 건 아니지?”라고 물어 또다시 시청장들의 웃음샘을 자극했다.

이어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반격을 가했다. 이효리는 “연애를 할 때 이상순이 빨리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더라. 나는 날 많이 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내 비행기 마일리지를 쓰겠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금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에 이상순은 지지 않고 “다 계산된 나의 유머였다. 너를 즐겁게 하려고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는 이상순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에서만 공개한 내용이다. 이상순과 이효리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정리해보면 이상순 이효리 두 부부는 이날 효리네 민박집을 열기 위해 사업적 영감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다른 민박집 방문에 나섰고, 이상순은 이효리와 이동 도중에 제주도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거다. 이효리는 “내가 제주도에서 와서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빠(남편 이상순)는 생각이 있었을지 모르겠다”라고 넉두리를 한 거다.

이에 이상순은 “나도 내려오고는 싶지만 돈은 벌어야하고 그래서 망설였다”라고 답했다. 또 이효리는 “그래서 나와 결혼 한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사실 (이효리)의 마일리지를 쓰고 싶었다”라고 황당한 결혼 이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말에 맞장구라도 친즌 듯 “빨리 결혼하자고, 혼인신고 먼저 하자고 했었다”라고 결혼 당시를 떠올렸고, 이어 “그때도 마일리지를 좀 쓰고 싶어서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유머러스하게 보이려고 머리 쥐어짜서 만든 멘트다”라며 웃었다.

한편, 결혼 4년차에 접어든 이상순 이효리 두 부부는 어느덧 신혼의 티를 벗고 있다. 이상순 이효리 연예활동도 그만큼 공백기간이 된 것이다. 이상순은 아직도 이효리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할까? 아울러 이효리는 아직도 이상순이 연애시절처럼 가장 믿고 의지할 남자라고 느껴질까?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상순과 이효리의 효리네 민박으로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JTBC 이상순 이효리의 효리네 민박이 더욱 재미있는 내용으로 꾸며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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