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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제역할 못하는 포천시의회’ 이대로 괜찮을까?
열일 제쳐두고 해외연수, 의원8명, 사무처9명, 집행부 직원5명 22명
2017년 06월 21일 (수) 17:32:22 황수영 기자 ghkdtndud53@hanmail.net
   
 

[지뉴스데일리=포천]기초의회는 시민을 대신해 단체장 및 집행부를 감시와따라서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으로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발생을 하면 집행부는 물론이지만 시의회에게도 그 잘못에 대한 책임 추궁이 가기도 한다.
견제를 통해 행정 잘못으로 시민들이 피해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데 그 책임과 의무가 있다.

이렇듯 시민들이 막중한 책임을 맡겨놓았음에도 시의회가 그 책임에 소홀하거나 잘못된 행위를 했을 시, 국민들은 가끔 ‘기초의회 무용론’을 들고 나오곤 한다. 역할을 맡은 시의회와 의원들이 책임을 다하지 않아 시민들이 직접 집행부와 협상을 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행동을 가업까지 접어두고 직접 해야 할 때면 “우리가 이러려고 시의회를 두었나”하는 자괴감이 들지 않겠냐는 것이다.

요즈음 포천시민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기초의회 무용론’이 슬며시 고개를 들지 않나 싶다. 포천시민과 가장 지근거리에 있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해 있어 포천시민의 대의기관이라 할 수 있는 포천시의회는 최근 포천시민은 물론 포천시와도 협치와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듯한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집행부에서 파견된 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시의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역할에 충실할 필요는 있다지만 의원들의 잘못된 의정활동에는 조언과 바른 보좌를 통해 바로 잡을 책임도 숨어있는 것이다. 또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원들을 보좌하는 역할 수행 속에서도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에 중요한 가교 역할도 해야 한다고 본다.

포천시는 보궐선거를 통해 이제 취임한지 두달 남짓한 김종천 포천시장과 직원일동은 극심한 가뭄과 AI와의 전쟁 등 포천시가 당면한 과제의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뛰어 다니고 있다.

또한, 포천을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인 '고모리-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을 위해 남경필 경기지사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네이밍 선포식'과 더불어 디자인산업단지내 입주를 희망하는 7개 민간단체와 경기도, 포천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 등이 참여, ▲산업단지계획 인허가 제반절차 등 행·재정적 지원, ▲산업단지 조성공사 시행, ▲단체 소속 또는 동종 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 체결 등도 당면해 있는 시정이다.

이런 상황속에 지난 19일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 전원과 의회 사무과직원 9명, 집행부공무원 5명 등 총22명은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다양한 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한 해외 연수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독일과 스위스로 출발했다.

더구나 이들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등 22명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총 7225만 6000원의 예산으로 해외연수 상당수 일정이 관광지 견학 같은 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여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 지나가면 내 차례를 찾아먹지 못 할까봐 연수 또는 출장이라는 이름의 포장을 씌워 여행을 다녀오면 부끄럽고 미안해서 어떻게 지역구민을 볼까 기자가 더 염려가 될 정도이다.

차라리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구민에게 신임을 얻고 내년 선거에 다시 당선되어 차분하고 알찬 프로그램의 해외출장을 다녀옴이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광역단체 등에서 지방분권과 독립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안건과 정책 등이 나오는 이때 일부 기초의회의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기초의회 무용론’으로 발전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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