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은 지난 4월 21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병원신문창간 25주년 기념행사에서 제1회 대한병원협회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고, 상금 300만원 전액을 5월 2일 인제대학교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정환 사무국장은 일산백병원 사무국장을 맡아오면서 병원증축, 상급종합병원 승격,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 선정,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센터 지정 등 병원발전을 이끌어 냈으며,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결식아동 돕기 등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병원인상을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존경받는 병원인상 첫 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정환 사무국장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운 일이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다만 병원인으로서 병원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묵묵히 일해온 삶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비록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저에게 주신 소중한 상금을 백병원 모교인 인제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수상식에서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제22대, 2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1986년 병원신문을 창간해 병원계 대표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하는데 근간을 마련해준 인제대학교∙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에게 공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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