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지구대 가스 누출 자살기도자 신속 대처로 구해내
일산경찰서(서장 김춘섭) 탄현지구대에서는 신속히 출동하여 능동적인 조치로 도시가스를 켜 놓고 자살을 기도한 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7시34분경 112신고를 받고 신속한 출동으로 탄현지구대 순찰 4팀 경위 김광철과 이관태 순경은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였다. 자살기도자 이 모(40세)씨는 친구인 신고자 최 모씨에게 “죽어도 후회하지 않으련다, 잘있어라”라는 내용으로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입문이 잠겨있었고, 집을 살펴본 결과 가스 검침기가 조금씩 돌아가고 있고 집 안에는 전등이 꺼져 있는 상태였으므로 119의 신고를 하고 열쇠 수리공에게 출동요청을 하였으나 급한 나머지 이순경은 발빠르게 집주인을 수소문 하였다.
현장에 있던 이웃집 주민 김모(42세,여)씨는 “조금만 늦었어도 구해내지 못했을거라며 수건을 감싸고 들어간 이순경의 용기에 감탄하며, 경찰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감사했다. 이에 이순경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활짝웃었다.
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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