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체육회 직원 A모씨의 보조금 3억 7000만원 횡령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포천시 체육회직원 A모씨는 2017년과 2018년 2년동안 선수대회 출전비와 훈련수당 잔액 등을 편취해 횡령한 혐의다.포천시는 매년 포천시체육회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선수들의 각종대회 참가 보조금 내지 훈련수당 등의 경상경비와 사업경비 명목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체육회는 경비내역을 포천시 문화체육과에 보고하여 정산하게 되어 있다.그러나 포천시 체육회는 지난 2년 동안 관련 부서에 보조금 정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